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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뽀짝 뉴스레터 <꼬순다방>, <리뷰왕>입니다☕
❤️❤️❤️
Q. 우리 버터의 못다한 자랑이 있다면?
- 누구나 내새꾸가 제일 예쁘다지만 저희 버터 정말 예쁜 것 같습니다,, 콩깍지가 단단히 씌여 미운 짓을 해도 얼굴만 보면 사르르 풀린답니다. 화를 내려다가도 얼굴 보면 웃음이 터져서 물러지고 말아요. 그래서 버터가 이렇게 사고뭉치인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반성합니다.. 헤헤 웃는 해맑은 표정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어릴 때부터 유독 하얀 게 버터의 특징이자 매력 포인트인 것 같아요! 진한 갈색빛의 털도 너무너무 멋지지만 하얗게 빛나는 털도 특별한 점 같아서 좋아합니다. ㅎㅎ
- 아 한가지 더! 양치를 잘해요! 어릴 때 매일 양치질을 해줬더니 좋아하진 않지만 칫솔 들고 부르면 피하지 않고 와줘요 너무 기특합니다🥹 빗질할 땐 도망다니곤 해서 양치 잘해주는 게 참 대견해요 ㅋㅋㅋ
버터 자랑은 끝이 없개
Q. 버터와는 어떻게 가족이 됐나요?
- 저는 어릴 때부터 동물이라면 가리지 않고 좋아했었는데 그중에서도 강아지를 가장 좋아했어요! 동네에서 만나는 강아지들과는 전부 인사를 할 정도로 가까이 지냈었는데, 그중 초등학교 때 자주 만났던 버디라는 리트리버 친구에게 반해 그때부터 대형견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모께서도 해피라는 리트리버 친구를 키우시게 돼 매일 보러 다니며 그 꿈은 계속 커졌었죠. 하지만 저희 집은 강아지 키우는 걸 결사반대하셨어요…
잊을만 하면 이야기를 꺼내봤지만 어림도 없었죠. 그러던 어느 날 삼촌께서 작은 강아지를 키우시게 됐고 저희 집에 데리고 오시곤 했어요. 사실 강아지를 좋아했던 저희 가족들은 그 친구를 보고 강아지 입양에 마음이 조금 풀리게 됐습니다. 때를 놓치지 않고 설득에 설득을 해 결국 허락을 받아냈죠!!
그게 벌써 3년정도 된 일이네요. 버터를 만나러 가기까지 두달 정도 시간이 있어서 관련 서적도 찾아보고 물품도 준비하면서 어떤 친구가 가족이 될까 매일 두근두근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여름으로 향하던 어느 날 버터를 만나게 되었어요. 작은 강아지가 쪼르르 달려오는데 그때부터 호기심 많고 장난꾸러기인 게 눈에 보였던 게 기억이 납니다.
버터의 아가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