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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복이와 살면서 잊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면
슬펐던 기억이자 기뻤던 순간인데요. 소복이가 피부병에 걸려 고생했던 일입니다. 보호소에서부터 피부병을 가지고 온 소복이는 입양 후 더 증상이 더 심해졌었어요. 피부병이 얼굴에 번지면서 얼굴 부위 털이 잔뜩 빠져버렸죠. 아픈 부위가 얼굴 쪽이고, 눈 근처라 강한 약도 바를 수 없어 담당 수의사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답니다.
고생스러운 시간이 지나 완치 판정을 받았을 때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죠. 다 벗겨졌던 피부에 새 털이 자라나고 숨겨졌던 미모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어요. 많이 가렵고 동물병원도 자주 가느라 힘들었을 소복이. 모두가 참고 견뎌줘 너무 고마워요!!